경남 진주시의회가 4일 제241회 제1차 정례회의 두 번째 본회의를 열고 21일간 이어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회기를 마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진주시가 제출한 조례안 10건, 계획·동의안 3건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이로써 회기 중 총 17개 안건이 모두 처리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지난해 시정 전반과 예산 운용 실태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승인안이 포함돼 있어 여러 의원이 밀도 높은 의정활동을 전개해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관리 부실·지역 주요 기업의 타 지자체 이전 우려·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둘러싼 소송과 패소 등 핵심 현안 중 진주시 시정 난맥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그 밖에도 남강유등축제 교통난·남강댐 치수사업 대응·시민안전보험 관리·진주청년몰 활성화·농촌일손 지원 사업·농민 지원 기금 확대·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주민 협의 등 주요 현안이 감사의 도마에 위에 올랐다.
결산 승인안은 2021년 진주시 정책사업 목표 242개 지표의 달성도는 73.6%(178개)로 확인됐으며 결산액은 2020회계연도 대비 1356억 7700만 원이 증가한 1조 7151억 8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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