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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산서 10대 여학생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공무원들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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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산서 10대 여학생 성폭행한 라이베리아 공무원들 '구속영장 발부'

국제행사 참가차 한국 방문, 면책특권 주장 펼쳐...국내주재 외교관 아니라 적용 대상 제외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도주·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A(50대) 씨와 B(30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부산 동구 한 호텔에서 10대 여학생 2명을 감금한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에 열리는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10대 학생들을 자신들이 투숙 중인 호텔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

검거 당시 이들은 외교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국내에 주재하는 외교관이 아니라서 면책특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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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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