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를 기정 사실화한 안철수 의원은 20일 순흥안씨 선영이 있는 영주시를 찾아 묘소에 참배하고 문중 어르신들을 만나는 등 적극적 TK민심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정치입문 10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을 개혁적 중도 보수정당으로 변화시켜 총선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서 정권을 재창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혀 사실상 당권도전을 천명한 바 있다.
이날 아침 일찍 순흥안씨 선영을 모신 추원단에 도착한 안철수의원은 삼베 두루마기로 갈아입고 순흥안씨 대종회 어르신들과 함께 선영을 참배했다.
안의원은 “여기(영주시 순흥면)는 선영이 있는 곳이어서 국가적으로 여러 고비가 있을 때마다 찾아 뵙고 제 마음을 다지고,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곳으로 저에게 너무나 중요한 곳”이라고 해 영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도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안 의원은 영주시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묘소참배를 마친 안철수의원은 금오공대(구미)와 경북대(대구)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기술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을 이어가 본적적인 TK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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