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6일 시민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제43회 영주 시민체육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 27개 학교, 10개 직장·단체 등에서 출전한 2,600 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여해 시민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육상(트랙), 단축마라톤, 줄다리기, 배구, 족구, 테니스,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등 시민 모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펼쳐진 체육대회에는 각 읍면동별로 부스를 마련해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동민들과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웃음 넘치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박남서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성만, 임병하도의원, 심재연시의장은 읍면동 별로 마련된 부스를 일일이 찾아 모처럼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져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제43회 영주시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