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축·특산물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농협 파머스마켓 집계(9,6)따르면, 올해 추석을 앞둔 지난 2주간 안동 백진주쌀, 한우, 문어 등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동 사이버장터에서는 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백진주쌀 등 안동 대표 상품들이 집중적인 판매고를 올렸고 이외에도 안동문어, 생강진액, 안동김치, 친정나들이 잡곡세트, 버버리찰떡, 메론 등이 약진하는 추세다.
특히, 학가산 김치는 명절 때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버버리찰떡은 최근 SBS생활의달인에 방영되며 주문 폭주로 재료가 소진되기도 했다.
2022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받은 ‘안동한우’는 최고의 선물세트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 안동소주 또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주로 위상을 다지고 있고, 안동간고등어는 단일 생선 브랜드로는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쌓아왔다.
이외에도 안동문어는 각종 행사의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단골매뉴로 자리잡았고, 안동생강을 활용한 가공품도 최근 프랑스 파리의 명품 백화점에 납품되어 고급 식자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안동시청 공보팀에 따르면, 안동시 대표 농·축 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는 2021년 연매출 10억7,000만 원 달성, 2020년 현재 7억 3,400만 원 및 누적 매출액이 92억여 원을 기록하는 등 매해 꾸준한 매출 증대로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농축산물 추석특수 현상은 청탁 금지법일부 개정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명절 전후 30일간(8.17.~9.15) 농축산물에 한해 2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