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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다시 주호영 체제로? 헌 술을 헌 부대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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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다시 주호영 체제로? 헌 술을 헌 부대에 담아"

"이준석 이슈 각광받지 못해…잦아들고 있다"

정치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여권 내홍 상황과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이슈 주도력이 사그러지고 있다는 진단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원장은 "어제 이 대표가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제가 봐도 굉장히 세게 기자회견을 했더라"면서 "그런데 어제 온라인에서나 오늘 아침 신문에서 보더라도 그렇게 크게 보도가 안 됐다. 이러면 제가 받는 감인데 상당히 이준석 이슈가 그렇게 각광받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라디오 진행자가 '잦아들고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저는 그렇게 본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문제를) 이 대표는 또 법원으로 끌고 갔고, 이미 간 것 아니냐"며 "정치권 문제를 자꾸 여의도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사법부로 가지고 가는 것은 저는 반대"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다만 "이 대표가 (정치적으로는) 성공적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며 "민심의 서포트를 받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국민의힘이 새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헌 술을 헌 부대에 담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16일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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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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