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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흐리고 많은 비...태풍 영향에 내일까지 최대 4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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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흐리고 많은 비...태풍 영향에 내일까지 최대 400mm

최근접 시기는 오는 6일 아침 예상, 시간당 50~100m 안팎의 강한비 내려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부산과 울산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50~100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가 오겠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아침에는 경남남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연합뉴스

풍랑 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0~3.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3.0~12.0m까지 높은 물결이 일겠고 바람이 초속 14~5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에 따라 해안 지역은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만조 시간대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넘어올 가능성도 배제못한다. 만조 시각대는 이날 오후 4시 6분이며 내일 오전 4시 31분과 오후 5시 45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남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관측된다"며 "태풍 진로와 이동 속도에 따라서 강수량과 강풍구역 등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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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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