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영주 선비세상’이 3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선비세상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의장, 이철우도지사, 김관용 전도지사, 김진영,권영창,김주영,장욱현 전직영주시장 등 5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다.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K-문화를 테마로 구성된 선비세상은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약 1700억원 투입된 사업으로 꼭 10년만에 세상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선비세상은 선비의 삶과 정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선비세상을 통해 관광 거점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자칫 고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선비와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22년 하반기 영주시 메가이벤트의 첫 시작을 끊은 선비세상이 앞으로 K-문화 트랜드를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김주영, 권영창, 김주영, 장욱현 전직 영주시장이 모두 참석해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선비세상의 성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아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전현직 시장님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참석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영주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며 “앞으로 전현직 시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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