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가 진주시에서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박미경 의원, 부위원장으로 전종현 의원을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진주시 라 선거구(천전동·성북동·가호동)에서 재선 의원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그 밖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전종현 부위원장, 강묘영, 김형석, 신현국, 윤성관, 황진선 의원이다.
박 위원장 “시의 여러 사업에 불필요한 씀씀이가 없는지 더 건전한 재정 운용 방안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시민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가 제출한 이번 2차 추경안에는 2023년 아시아역도 선수권대회 추진비 16억5000만 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비 70억 원, 공공근로사업 추진비 22억3300만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비 62억4200만 원, 저상버스 구입지원비 14억7200만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비 18억1700만 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비 3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추경안은 다음 달 2일 진주시의회 2차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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