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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입감 도중 피의자 도주...경찰 "동선 파악해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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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입감 도중 피의자 도주...경찰 "동선 파악해 추적중"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베트남 국적 20대, 수갑에서 손빼내 그대로 달아나

불법체류자 피의자가 입감되는 과정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2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 주차장에서 유치장으로 입감중이던 베트남 국적의 A(20대) 씨가 수갑에서 손을 빼내 그대로 달아났다.

▲ 부산경찰청.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된후 유치장에 입감하는 과정에서 도주했다. 당시 A 씨는 호송차량이 문을 열자마자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서 내부 유치장과 연결된 주차장에서 3명 이상의 경찰관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차량 안에선 수갑이 채워져 있었던 상태였다"며 "현재 동선을 추적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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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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