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길에 눕고 고성 지르고" 마약 투약후 캠핑장서 난동부린 30대 남성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길에 눕고 고성 지르고" 마약 투약후 캠핑장서 난동부린 30대 남성들

취객과는 다른 이상한 행동 보이며 소란 피워, 경찰에서 마약류인 LSD 투약했다 진술

캠핑장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쯤 울산 중구에 소재한 캠핑장에서 남성 3명이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운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중 1명은 웃통을 벗은채 화단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길바닥에 드러눕는가 하면 다른 2명은 SUV 차량의 차문을 그대로 열어둔채 몰고 가다 인근 도랑에 빠지기도 했다. 

당시 휴일을 맞아 캠핑장에는 가족 단위의 캠핑족들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이들의 이상한 행동에 불안을 떨어야만 했다. 이에 캠핑장 직원이 현장을 가보니 단순한 취객과는 다른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를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LSD는 환각 효과가 코카인의 100배, 필로폰의 3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추가 범행과 마약류 구매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