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해 초과수당 부정 수령한 부산시 공무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해 초과수당 부정 수령한 부산시 공무원

시간·작업 자동 설정하는 수법으로 범행...사기·방조 혐의로 2명 검찰 송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수령한 부산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로 부산시 공무원 A 씨와 방조 혐의로 B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으로 3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매크로 프로그램은 명령어를 입력하여 자동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 씨는 해당 프로그램에 시간과 작업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수법으로 초과근무 시간을 조작했다.

직장 동료인 B 씨는 A 씨가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법을 알려주며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를 접수한 부산시 감사위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조사에서 혐의가 인정돼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