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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MLB, 연차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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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MLB, 연차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지역사회 장애인 문화생활 수준 향상·제조창업 기회 부여도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MLB는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국민 누구나 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메이커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확산해 제조창업 촉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도 한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MLB 전경.ⓒ마산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이번 연차평가는 2020년, 2021년 운영중인 93곳의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등급, A등급, B등급 기관으로 정해지며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평가내용으로는 21년도 운영실적(90%) + 22년도 계획(10%)로 주관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설정한 사업계획 및 성과지표에 따른 추진실적 점검, 목표달성 여부 등이다.

마산대는 목표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 사업수행의 우수성, 지속성장 가능성 평가지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 상위권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학은 마산대 총장은 "MLB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창업동아리 15팀, 메이커동아리 6팀, 산학협력캡스톤디자인 12팀을 중심으로 재학생 창의융합, 창업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해 대학이 거점이 되는 산학연 구조로 개편 한다는 요구에 발맞춰 제조창업 촉매의 역할과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를 공유팩토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산대 메이커스페이스 MLB는 2021년 11월 개소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128회 제공, 총 1400여명의 참여자에게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웃음소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장애우 대상으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수준 향상과 제조창업 기회 부여를 제공한다.

또 인근의 중·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여 다양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 사업과는 별도로 지역사회 창업자들의 전문 창업교육과 네트워킹을 위해 MLB 내부에 ‘아이디어 스페이스’를 추가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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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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