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부품 증설투자 3500억
창원 데이터센터 신설투자 4100억
홍남표 창원시장 출범 1개월 만에 1조원 규모의 지역산업 활력 투자를 실현했다.
시는 20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항공·방위산업 및 복합물류분야 5개 기업과 2450억원의 신·증설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 ㈜세아항공방산소재(대표 성창모), ㈜성호전자(대표 이준식),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 최근배), 디더블유엘글로벌 (대표 김인호), 액세스월드(대표 간완핀, Gan wan fin) 대표들이 참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민항기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업체로써 창원국가산단 기존공장 내 증설을 위해 103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성호전자는 방위산업용 전장품, 케이블조립체로 전차, 장갑차, 전투기 및 헬리곱터에 적용되는 주요 구성품을 만드는 이른바 소부장 중심의 강소기업이다.
창원국가산단 방위산업 사업장 신·증설을 위해 97억을 투자하고 84명 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진해신항 배후단지 웅동2지구에 입주해 있는 물류 기업인 동원로엑스냉장Ⅱ, 디더블유엘글로벌, 액세스월드는 2020년 5월 850억 규모의 신규투자를 위해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250억 규모로 증액 투자를 결정하고 450명 규모의 신규고용 하기로 투자협약 체결했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최근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건강식품 등 냉장 및 냉동 콜드체인 기술, 풀필먼트 기술 등을 접목한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1500억을 투자하고 15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추진한다.
디더블유엘글로벌은 신항을 중심으로 극동러시아 중심의 북방물류 거점 구축을 위한 웅동배후단지 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50억을 투자하고 200명 규모로 신규 고용하며
액세스월드는 원자재 물류분야 세계 1위 앵커기업으로 원자재 수출입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200억을 투자하고 100명 규모 신규 고용키로 약속했다.
시는 지난 12일에 반도체 핵심부품기업 해성디에스의 3,500억 증설 투자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15일에는 창원국가산단 내 서버 10만대 수용 가능한 데이터센터 건립협약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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