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영농 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 유입을 유도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를 모집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중 본인의 영농기반에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영농활동을 함으로써 군 복무를 대체하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예정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이미 선정된 자로 병역판정검사를 받았거나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자이다.
다만 전문대·대학·대학원 등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거나 휴학 중인 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가족이 동일 시·군·구의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있는 경우도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산업기능요원 신청서, 영농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평가 시 점수반영에 필요한 학력증명서, 학교장 추천서, 국가기술자격증사본, 영농교육훈련증명서, 영농기반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은 해당되는 자만 제출하면 된다. 학력증명는 농업기술센터 및 병무청에서 확인한다.
편입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에 필요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산업기능요원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연계해 연리 2%와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3억 원까지 농업관련 사업의 융자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4명의 젊고 유망한 후계농업인 산업기능요원을 발굴·선정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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