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민선8기 제9대 삼척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8기 시정목표는 경제살리기”라며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삼척의 미래인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수 시장은 “앞으로 4년, 오로지 저를 선택하고 믿어 주신 삼척시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향해 희망찬 민선 8기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민들의 사회적 상황을 감안해 이날 취임식은 일부 내빈과 시청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이라는 새로운 시정목표로 시작하는 민선 8기 박상수 시장은 취임식 전인 오전 5시부터 임원항, 번개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어민·상인 등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오전 9시에는 남양동 충혼탑을 참배하고,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삼척시 노인복지관으로 이동해 11시 30분부터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약 120명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민선 8기 4대 시정방침 중 하나인 ‘섬기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삼척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하고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주요기관을 방문한 후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상수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철학을 지역 곳곳에 잘 녹여 내기 위해 시민들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걸어가겠다는 의미로, 시정목표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4대 시정방침으로 튼튼한 지역경제, 촘촘한 교육복지, 활기찬 문화관광, 섬기는 열린 행정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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