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3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8만56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8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가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가장 적었다. 예방 접종률은 지역 인구대비 3차가 64.0%, 4차가 6.1%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울산에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179명→191명→229명→86명→269명→341명→2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소세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과 감염으로 생긴 자연 면역이 모두 감소하고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라 이르면 여름, 늦으면 가을에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하반기 4차 접종을 전국민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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