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사업비 1억 1400만 원(국비 57백만 원, 도비 17백만 원, 시비 40백만 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노후 경유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대상 농업기계는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정상가동이 가능하면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사업대상자가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농업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조기 폐차 지원금은 농업기계의 규격과 제조연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트랙터는 100∼2249만 원, 콤바인은 100∼1310만 원이다. 농업기계 보유 수량과 관계없이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노후 농업기계 소유자는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부서 또는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차업소(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해당 농업기계 가동상태 확인과 폐차 과정을 거친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폐차대상 농기계는 농업기계 면세유 공급이 말소되고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사에 연락해 가입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농업과 농기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 환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노후 경유 농업기계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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