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아열대 작물 재배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장을 조성한다.
시는 원덕읍 산양리 833-2번지 일원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660㎡ 규모 아열대작목 시험연구용 광폭하우스 1개소를 설치한다. 올 1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달 초 준공된다.
설치된 광폭하우스는 아열대작목 표준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시는 작물 식재 전 토양관리를 통해 재배환경을 조성하고 7월 중으로 바나나를 식재 예정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생육 관리와 생육단계별 조사, 관심농가 현장교육 실시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하우스 조성을 통해 농가에 고품질 아열대작물 표준재배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나아가 아열대 과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