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에 피해 속출...포스코까지 공장 일부 가동 중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에 피해 속출...포스코까지 공장 일부 가동 중단

수일 안에 열연·후판공장도 가동에 차질, 파업 장기화될 경우 고로까지 가동이 중단될 수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도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 13일 포스코는 육송 출하가 전면 중단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제품창고는 거의 포화 상태로, 이에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선재공장과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재의 경우 제품 창고 공간이 부족해 제철소 내 주차장과 도로에 제품을 야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가동 중단 공장은 1선재공장부터 4선재공장과 2냉연공장이며, 2냉연공장의 경우 가전이나 고급 건자재용 소재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선재제품 1일 약 7500톤, 냉연제품 1일 약 4500톤 등 하루에 약 1만2000톤의 생산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역에서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해 수일 안에 포항제철소 열연·후판공장에도 가동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고로(용광로)까지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으로 인해 총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해 육송 출하가 전면 중단되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2선재창고에 제품들이 가득 쌓여 있다.ⓒ포스코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