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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화물연대 파업 대응 입주업체 불편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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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화물연대 파업 대응 입주업체 불편해소 노력

‘여수광양항 불편해소 센터’ 운영, 입주기업체와 직통 채널, 임시 ‘컨’ 장치장 확보 등 최선

화물연대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입주업체의 불편과 화물 진·출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선·화주 동향과 불편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대응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불편해소 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여수광양항과 여수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는 화물연대 전남본부 조합원 1,800여명이 참여한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 및 배후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선·화주와 입주기업체는 각 사업장과 여수광양항에 화물을 진·출입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사는 선·화주와 직접 소통하며 기업들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 채널인 ‘여수광양항 불편해소 센터’를 개설한 것이다.

특히 부사장(운영본부장)이 센터를 직접 총괄함으로써 센터를 통해 파악한 선·화주 동향 및 불편사항을 관련 기관 및 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즉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까지 센터를 통해 공사가 기업들과 소통한 바에 따르면 여수광양항 이용 선·화주들이 긴급화물을 일부 반·출입해 놓아 당장 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YGPA는 센터를 통해 접수된 선·화주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여수광양항 불편해소 센터 설치 외에도 광양항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장치율(컨테이너를 쌓아 보관할 수 있는 능력 대비 보관율) 관리, 임시 ‘컨’ 장치장 확보 등 화물 진·출입 어려움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 경찰 등과 연계해 임시지원차량(대체운송수단)을 확보해 긴급화물이 발생할 경우 수송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박성현 사장은 “현재 광양항 장치율은 60% 내외로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파업이 장기화 된다면 수출입에 차질이 생겨 선·화주와 화물연대에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조속히 타협점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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