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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입장에 마스크 미착용까지…부산 지선 투표 현장서 소동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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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입장에 마스크 미착용까지…부산 지선 투표 현장서 소동 잇따라

경찰, 비상 근무 최고 단계 갑호 발령...918개 투표소 대상 1868명 경찰관 집중 배치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 부산 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잇따라 빚어졌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제3투표소에서 A(60대) 씨가 모친을 데리고 기표소에 들어가려다 제지당했다.

당시 A 씨는 고령의 모친이 거동이 불편해 들어가려 한것이라 반발하자 선관위 직원은 기표소에는 동반입장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뒤 귀가조처했다.

▲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있다. ⓒ프레시안(박호경)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사상구 덕포1동 제3투표소에서는 B(50대) 씨가 투표소 앞에 마스크를 비치해놓지 않았다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후 선관위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B 씨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여 투표소에 재방문 해달라고 안내한뒤 귀가시켰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9시 25분쯤 해운대구 좌1동 제2투표소에서도 C(90대) 씨가 지병이 있는 아내를 데리고 같이 기표소에 들어가려다 직원들이 제지시켰다.

한편 경찰은 개표 종료 시까지 비상 근무 최고 단계인 갑호를 발령하고 선거 치안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 시내 918개 투표소 대상으로 1868명의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매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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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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