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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광양시장 후보 정인화, “과거 7억여 원 보상금 부풀려 지급”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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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광양시장 후보 정인화, “과거 7억여 원 보상금 부풀려 지급” 도마위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가 공직시절 당시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연일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광양시장 후보 정인화씨는 지난 2001년 장흥 부군수로 재직하던 당시 양식장 보상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해 수십억 원의 보상금을 더 타도록 해 적발됐다.

▲무소속 후보 정인화ⓒ정인화캠프

당시 정 후보는 연륙교 가설공사로 폐업하게 된 전복양식장에 7억 원이 넘는 보상금을 더 지급하면서 감사원에 적발됐었다.

이 양식장의 피해액이 1차 감정에서 8억천여만 원으로 감정되자 다른 감정평가사에게 다시 감정을 의뢰하게 해 보상액을 15억 3천여만 원으로 높였으며 7억 2천여만 원을 부풀려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감사원은 정인화 후보 등 공무원 2명을 적발해 부당지급한 보상금을 전액 변상토록 조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재무 지지자 측은 정인화 후보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광양시민 A 씨는 “정인화 후보가 김재무 후보(민주당)를 향해 30년이 지난 사건을 들추면서 비난을 했는데, 겉으로는 깨끗한 척 청렴성을 내세우며 일관해오더니 과거 행적에 대해 과연 떳떳한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한 김재무 후보 지지자는 “김재무 후보가 특정 정파에 상관없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네거티브 없는 공정하고 정당한 정책대결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정인화 후보 측은 네거티브가 아닌 사실 확인일 뿐이라는 말뿐”이라며 “정인화 후보는 이 같은 사실을 떳떳하게 밝히고 광양시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재무 후보는 지난 24일 광양시장 후보자 토론장에서(mbc방송) 장흥 부군수 시절 전복양식장 보상측정 금액을 7억 2천만 원을 부풀린 사실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지만, 정인화 후보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하고 정책대결로 선거에 임하자”며 “선거가 임박하면서 상대 후보 측에서 또다시 저의 과거 전과에 대해 과대 확대 포장해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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