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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시 지수면 숙박시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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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시 지수면 숙박시설 본격 운영

지수남명진취가 & 승산에부자한옥 예약 30일부터 가능

경남 진주시는 지수면에 조성한 지수남명진취가(게스트하우스), 승산에부자한옥(한옥체험관)이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 7월 한국경영학회가 지수면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LG·GS 등 우리나라 대표기업 창업주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상품화하기 위해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관광테마마을을 조성 중이다.

시는 지수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수남명진취가와 승산에부자한옥을 건립했다.

▲힌옥체험관 승산에부자한옥 전경.ⓒ진주시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스트하우스 지수남명진취가는 총 20인 규모로 2인실, 4인실, 6인실 등 6개 방을 갖추고 있으며 지수면사무소, 지수권역활성화센터, 기업가정신교육센터 등과 인접해 있다.

기존 한옥을 매입해 보수 및 증축한 한옥체험관 승산에부자한옥은 청실 2실과 홍실 2실 등 총 4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승산마을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격인 곳이다.

시는 지난 5월 4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호텔남강을 위탁자로 선정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은 진주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3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시는 올해 하반기 게스트하우스 내 다목적관을 추가 증축하고 기업가정신 문화탐방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창업주들의 생가 개방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계획 중이다.

강남숙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지수면에 부족했던 숙박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승산마을이 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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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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