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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수 선거, 치열한 ‘3파전’…예측불허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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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수 선거, 치열한 ‘3파전’…예측불허 접전?

전·현직 군수, 읍·면장 출신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강원도 영월군수 선거전은 전‧현직 군수와 읍‧면장 출신의 후보 3명이 출마하면서 3파전 구도가 되었다.

영월군수 후보들은 모두 영월출신 행정 전문가와 적임자를 표방하면서 서로 승기를 잡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누가 당선될지 모를 정도의 초접전 양상이라는 것이 지방정가의 분석이다.

이번 영월군수 선거는 현직 최명서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영월읍장과 주천면장을 역임한 30년 넘은 공직경험을 다진 김기석 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또한 3선 영월군수 출신의 박선규 전 군수도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4선 도전에 나서면서 4선 군수 당선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확실한 차별화를 위한 후보들의 공약도 눈길을 끈다.

먼저 최명서 후보는 봉래산과 동서강 정원을 활용한 광역 관광벨트 개발 등 다양한 공약과 함께 민선 7기 추진해 온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민선 8기의 안정적인 군정을 강조했다.

또 김기석 후보는 영월 주요 읍‧면지역과 군 재무과장 등 공직이력을 강조하면서 기업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거는 등 지역회생의 적임자라며 지역정권 교체를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박선규 후보는 12년간 영월군정을 이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월 동강과 서강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하면서 무소속의 한계를 넘어 4선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3만 4387명의 유권자 중 2만 6925명(78.4%)이 투표해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가 55.87%(1만 4904표)를 특표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 40.33%(1만 758표)보다 15.54%(4146표)의 차이를 보인바 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영월군수 선거전은 지역정서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우세한 형국이지만 국민의힘 성향의 박선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치열한 3파전, 혹은 민주당 김기석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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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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