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인에게 폭행을 행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폭력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4시 20분쯤 울산 남구 한 번화가에서 B 씨 등 3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관리 대상 조폭은 아니지만 조직 폭력의 세력을 따르는 신흥 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행을 당한 B 씨는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친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들이 피해자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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