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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더 큰 경제, 더 풍부한 문화예술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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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더 큰 경제, 더 풍부한 문화예술 도시 만들겠다”

4400억원 투입 지역경제를 탄탄하게...진주의 독특한 문화예술 완성 밝혀  

국민의힘 조규일(57) 진주시장 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의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더 크고 탄탄한 지역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8개 분야에 1400억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 여파를 고려해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의 불경기에서 이겨 나올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각오다.

그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역동성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선 7기 동안 약 1250억 원, 110개 분야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면서 제2바이오산업 농공단지 조성, 상평산단 재생사업 마무리,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완성, 정촌산단 근로자 복지센터(행복드림센터) 완공,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완공, 진주실크박물관 완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민선 8기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문화산업 진흥 공모사업 추진,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완공, 국립진주박물관 신축 이전 사업 등을 마무리해 진주의 중요한 문화 인프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11일조규일 진주시장 후보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의 공약사업을 발표하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기자)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인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예술가 어울림센터 사업 등을 본격 착수해 진주의 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비거테마공원 조성, 정촌 공룡발자국 집적지에 국립지질유산센터 건립, 진주의 문화·예술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인 진주 전통문화 체험관 건립, 오목내에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서부지역민의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최근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조속 이전을 위한 대책과 입장도 추가로 밝혔다.

그동안 그는 후보는 방송대 총장은 물론 경상국립대 총장, 중앙 부처, 지역 국회의원, 이전 추진위 대표 등 관계자와 수 차례 만나 대책 논의를 거쳤고, 시의 특별 관심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조 후보는 “지역국회의원, 이전 추진위, 시민대표 등과 함께 중앙부서를 방문하는 등 적극 대응하여 차질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의 열악한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진주의 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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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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