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관내 녹색기업과 통합허가사업장,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발굴·선정하는 ‘탄소중립 실천 간담회’를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원주 인터불고호텔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상향함에 따라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이행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기업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주지방환경청청 관내 녹색기업(13개소) 및 통합허가사업장(25개소)과 환경부(기후전략과), 강원도, 충청북도, 환경보전협회,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충북환경기술인협회,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제도(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탄소중립기본법 및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제(원주지방환경청)’,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한국동서발전(주)동해발전본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저탄소 연료사용, 탄소배출 저감설비 개선, 탄소흡수원 설치, 녹색제품 사용 등 기업에서 이행 가능한 탄소중립 공통과제 및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천과제를 논의 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강원도·충청북도는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환경보전협회·한국기후변화연구원·강원-충북 환경기술인협회·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전문분야별 지식공유 등 탄소중립 실천과제 발굴․추진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선정된 각 기업별 탄소중립 실천과제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에는 인센티브(표창수여 등)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창흠 청장은 11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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