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선점 연구용역 착수

결과물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계획’ 반영

창원특례시는 함안군과 손잡고 항만·물류의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공동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양 시·군 관계자와 창원시정연구원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배경, 주요 과업내용, 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과 함안, 시정연구원의 지혜를 함께 모아 도출되는 연구용역의 결과물이 반드시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이번 연구용역은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구축의 본격 추진으로 항만·항공·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막대한 경제가치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다.

동북아물류플랫폼 관련 현황조사 그리고 여건 분석, 내륙항 관련 수요 분석,.추정, 내륙항 조성방향 및 기본구상 등을 통한 경남과 국가 발전을 견인할 방향성과 타당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본구상 수립이 이번 용역의 주된 연구 방향이다.

연구용역은 내년 6월까지 추진되며 그 결과물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계획’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