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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 위한 푸드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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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 위한 푸드협의회 개최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7일 지속 가능한 먹거리의 생산, 가공·유통, 소비 등을 선순환체계로 묶어 군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진안군 푸드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진안형 푸드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푸드플랜 관련 정책발굴 및 자문을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비상설위원회인 푸드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게 된 것.

푸드협의회는 먹거리의 생산, 가공, 소비 등 각 분야별 민간위원 8명과 기관단체 및 행정 위원 8명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진안군 먹거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전까지 진안형 푸드플랜 수립의 워킹그룹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원활한 푸드플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진안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진안군 실정에 맞는 먹거리 종합계획의 비전과 핵심목표 수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공공형 운영체계 구축 ▲관련 조례 등 제도기반 구축 ▲실증연구로 기획생산을 위한 생산자 조직화 ▲읍내권 임시직매장 개설 및 운영 컨설팅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조달 시범사업 등이다.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군 실정에 맞는 행정 분야별 먹거리 실천과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 하기 위해 민관소통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에 발맞춰 현장수요에 맞는 푸드플랜을 수립해 진안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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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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