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실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광역 도 부문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2위에 해당하는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도는 2015년부터 8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 기록을 세웠다.
18일 도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안부 등 28개 중앙부처가 공동 평가하는 정부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8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21개 지표에 대한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도는 13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1위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자원봉사의 새물결은 경기도로부터! △도민들의 알쏭달쏭 공공언어, 경기도가 해결해드립니다 △예술인 누구나 참여하고, 도민 누구나 누리는 경기도 문화를 더하다 행복을 더+하다 △도민의 생각을 담아 예산낭비 제로(ZERO) 등이다.
도는 국민평가단 평가에서도 △지역순환형 재활용제품 활성화로 자원낭비 다운(DOWN) 자원순환 업(UP) △아동,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장애인 4단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인 '생애주기별 따뜻한 집이 온다'가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량평가는 공공의 이익, 공동체 발전,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정부가 정한 87개 지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전년 대비 9.7%p 상승한 94.3%(82개)를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도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적관리와 컨설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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