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2만71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304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가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가장 적었다. 예방 접종률은 지역 인구대비 63.3%가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이날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던 3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29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명은 70, 80대 고령자로 평소 기저 질환이 있던 확진자로 조사됐다.
한편 울산에는 11일부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 다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그대로 시행되며 의심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자 할경우 동네 병·의원에 가거나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서 검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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