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월랑체육공원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우화정 주변을 정비하는 우화산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 됐다.
군은 지난 1991년 월랑체육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공설운동장을 조성하고 문예체육회관을 지었다.
이어 2010년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근린공원에서 체육공원으로 변경해 국민체육센터,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골프연습장, 역도훈련장, 국궁장 등 체육시설을 꾸준하게 확충해왔다.
군은 이곳에 국비 5억 4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우화정 주변정비와 진안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체육활성화로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특히, 우화산 부지정비로 나오는 3만㎥의 토사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객토, 산림과 및 관광과 사업예정부지의 성토, 환경과 매립장 복토제, 인근 군부대 연병장 보수 등 공공기관 및 공공용으로 전량 사용해 공공사업 등의 사업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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