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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행안부에 「광양세무서」 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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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행안부에 「광양세무서」 신설 요청  

납세 인원과 세수 규모, 업무량, 접근성 등 광양세무서 신설 요건 충분

광양은 세무 처리 규모에 있어서 순천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본원에 하부 지서로 최소한의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도 광양세무서의 신설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가 광양시민들의 국세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가칭 「광양세무서」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시의회, 광양세무서 설치 건의 ⓒ광양시의회

시의회는 지난 7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칭「광양세무서」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택지 개발, 미래 신사업의 활발한 투자유치 등 국가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 그룹에서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투자를 비롯하여 향후 광양지역에 3년간 약 5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관련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러한 기업의 투자 확대와 산업생태계 변화에 따른 세수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지만, 지난 2020년에 신설된 순천세무서 광양지서가 그동안 조사·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 관리만을 수행하고 있어 지역의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시 소재 기업인과 시민들은 세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순천세무서로 최장 50km를 이동함으로써 이에 따른 금전적, 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21년 말 기준 세수를 살펴보면,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의 세수는 4,304억 원, 본서 4,667억 원에 육박했다.

광양시의회는 “세무서 신설 심의 기준에 납세 인원과 세수 규모, 업무량, 접근성 등이 고려되는 만큼 광양지역 세무서 추가 설치 요건은 충분하다”며 15만 광양시민과 기업인, 근로자의 염원을 담아 급증하는 국세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을 위해 「광양세무서」를 조속하게 설치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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