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흉가 체험하려고" 17년 방치된 수영장 무단 침입한 20대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흉가 체험하려고" 17년 방치된 수영장 무단 침입한 20대들

경찰,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2005년 폐쇄된 곳으로 사유지 침입한 혐의 성립

17년 방치된 수영장에 흉가 체험을 하겠다며 무단 침입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A 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전 2시 4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유수풀장에 무단으로 침입한뒤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있다.

▲ 출입이 통제된 수영장.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흉가 체험을 하기위해 모인 동호회 회원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들이 촬영한 영상을 시청한 사람이 신고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이곳은 지역을 대표하던 놀이시설이었지만 해당 부지가 재건축 구역에 포함되자 2005년 문을 닫은뒤 17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경찰은 통제된 사유지에 무단으로 들어가 주거침입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해 이들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