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종일 맑고 일교차 커...건조 특보 확대 '산불 조심'

기상청 "대기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종일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날씨를 보이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1도, 경남 8~12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8도, 울산 20도, 경남 19~2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부산 황령산 벚꽃이 광안리 앞바다와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9일)은 대체로 맑겠고 모레(10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수 있겠으니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