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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 ‘우승 컵 봉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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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 ‘우승 컵 봉납식’

특별 휴가비 등 포상금도 지급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전 우승으로 통합우승을 달성, 6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우승컵 봉납식을 가졌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1월 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3월까지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시즌 정규리그에서 15승 2무 4패로 여자일반부 우승에 이어서 지난 3월 29일, 3월 3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각각 22-17, 24-23, 2승으로 승리를 해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2010시즌 이후 12년 만에 통합우승이다.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에 환호하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삼척시

봉납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구단주), 심원섭 삼척부시장(단장), 선수단 등 26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핸드볼팀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기부와 배달봉사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과 모범이 되었다.

우승컵은 선수단을 대표해 박미라 플레잉코치와 연수진 주장이 삼척시장(구단주)에게 총 2개(정규리그 우승컵, 챔피언전 우승컵)의 우승컵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이계청 감독이 지도자상, 박미라 선수가 챔피언결정전 MVP와 GK상, 이효진 선수가 어시스트상을 받게 되어 우승의 기쁨이 배가되었다.

삼척시는 관련 조례에 의해서 선수단에게 감독 300만 원, 선수단 1인당 200만 원, 특별휴가비 등 총 5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의 치하를 하고, 코로나19와 삼척산불로 인해 침체된 시의 분위기를 우승으로 보답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핸드볼 명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척시는 대한체육회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 결과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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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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