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하윤수 "올해 교육감 선거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선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하윤수 "올해 교육감 선거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선거"

BBS 라디오 출연해 출마 포부 밝혀, 2030 세대 표심 공략 방안도 제시해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교육감선거에서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이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윤수 예비후보는 4일 BBS 부산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해 "올해 교육감 선거는 부산 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부산 교육은 획일적 평둔화 교육에 경도돼 있다"며 "학력 깜깜이,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고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에 시민의 불만과 불신도 높은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부산 교육은 이념·정치적 배경의 교육감이 아닌 교육적 역량과 신념을 갖춘 교육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지난 8년간 좌파 교육의 폐해를 떨쳐내고 부산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하윤수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홍민지)

최근 스윙보터 층으로 떠오른 2030 세대의 표심 공략 방안으로는 "탈부산 러시로 인구가 급감해 고용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가장 큰피해를 본게 청년들이다"며 "2030 세대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인재가 머물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부산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이제는 공교육 번영에 충실한 교육이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첫 단추로 학력 깜깜이, 획일적 평둔화 교육을 철폐해 기초 학력과 학업 성취 보장이 진정한 학생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부산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인권과 교권이 상호 보완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 인권이나 교권 문제라던지 학부모가 요구하는 소통문제를 상시적으로 시스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간의 합의정신을 복원시키는게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하윤수 후보는 "부산 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부산의 미래는 단연코 없다"며 "부산교대 총장과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한 경험과 노하우로 그 누구보다 유·초·중등교육에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만큼 부산 교육 발전의 밀알이 되고 반가운 단비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김석준 현 교육감과 보수 진영의 하윤수 전 총장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지금처럼 일대일 구도로 흘러가면 200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양자 대결이 펼쳐지게 되는것으로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