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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2대 충돌 후 추락,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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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2대 충돌 후 추락, 4명 사망

공군 "비행훈련 중 공중 충돌"

경남 사천 인근에서 공군의 훈련용 전투기 KT-1 두 대가 충돌해 4명이 사망했다. 

공군은 1일 "공군 사천기지에서 13시 32분경 공중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13시 37분경 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충돌하여 추락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KT-1 훈련기 2대에 탑승한 학생 조종사(중위) 2명과 비행교수(군무원) 2명 등 총 4명은 순직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현재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며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6분경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인근에서 전투기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헬기 2대와 차량 14대, 인력 35명 등을 급파했다. 

▲1일 오후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한 들판에 공군 훈련용 전투기 KT1 두 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사고 현장 주변에 민가가 있으나 확인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KT1 2대가 비행 중 충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 4일 경북 예천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공군 5종 비행경기에 참가한 KT-1이 이륙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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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외교부·통일부를 출입하면서 주로 남북관계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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