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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취 운전자, 서면 한복판서 버스 들이받아 승객 하차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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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취 운전자, 서면 한복판서 버스 들이받아 승객 하차 소동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경찰 "운전자 상대로 경위 조사"

새벽 시간 음주 운전 차량이 버스를 들이받아 승객들이 하차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오전 6시 6분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A(20대) 씨가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옆차로를 주행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이 사고로 버스를 타고 있던 승객 8명이 모두 하차해 다른 버스로 갈아탔다. 다행히 승객들은 크게 다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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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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