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청년 창업지원 등을 통해 3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의장은 11일, 전주의 미래 경제를 선도해 나갈 탄소와 수소 산업의 기반 구축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신중년층의 직업 교육 및 청년 창업,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와 탄소산업의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이 산업을 기반으로 한 연관 산업이 확보되면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고 이에 발맞춰 신규 인력 창출로 새로운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나이와 전문 분야 경험을 살린 사회공헌사업과 생산적 일자리 사업 등 계층별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소득 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유 부의장은 청년 일자리를 위해 청년들에 대한 예산지원과 창업공간을 별도로 지원, 이들을 유망기업으로 발굴하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청년 창업은 창업패키지 지원 및 시제품 제작지원, 장비 및 공간임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나중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유 부의장은 "갈수록 경제 여건이 힘들어져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라며 "일자리가 있어야 삶이 풍요로운 만큼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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