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산불피해 ‘묵호 등대 감성 마을’특별 도시·문화 재생사업' 지정 건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산불피해 ‘묵호 등대 감성 마을’특별 도시·문화 재생사업' 지정 건의

소방헬기, 전문진화대 상주 요청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국가 차원의 재발 방지대책을 건의했다.

시는 1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동해시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현장에서 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산림 인접마을 비상소화전 설치 확대, 산불 취약시기 소방 헬기 및 전문 진화대 상주 등 지자체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불 진화 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11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동해지역 산불피해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동해시

특히, 이번 산불로 시가 최근 10년간 4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묵호 등대 마을 일원에 산불 재해로 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피해지역을 ‘특별 도시·문화 재생사업’에 지정해 줄 것도 건의했다.

동해시는 전체면적(180.2㎢)의 76%가 임야이며, 대부분 시가지와 인접해 있는 상황으로 언제든지 이번 재난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도시·문화 재생사업을 통해 피해지역의 안전하고 항구적인 복구는 물론, 시의 최대 관광지인 묵호등대마을 특유의 감성을 새롭게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가올 태풍 및 장마철 산림 소실 지역의 산사태 위험 사전 예방을 위한 사업비 지원도 요청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중앙 정부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묵호등대마을을 감성적으로 복구하는 등 외지 관광객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경기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