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유럽선사 컨테이너선 4척 수주 … 6091억원 규모

올 들어 총 8척 13억 달러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15% 달성

삼성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 원 규모의 LNG 연료추진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적용돼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와 관련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삼성중

이 선박들은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총 8척, 13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88억달러의 15%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