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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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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망경동 옛 철길, ‘소망의 거리’재탄생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 휴식공간과 볼거리 제공  

진주 망경동 옛 철길이 소망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진주시는 10일 망경동 일원의 옛 철길을 활용한 소망의 거리 조성사업을 끝내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소망의 거리는 구 망경지하차도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450미터의 폐선부지 구간에 총사업비 49억5000만 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1월 착공했다.

▲진주시 망경동 옛 철길이 소망의 거리로 변신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소망의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진주시

소망의 거리는 기존 철도시설 일부를 보존하고 철길을 부분 복원했다.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할 수 있는 재생의 공간과 망경동을 남북으로 단절시켜온 옹벽을 철거한 후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광장으로 조성됐다.

소망의 거리 전 구간에는 쉼터, 벤치가 설치됐고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심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그림을 전시가벽에 담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했다.

시는 폐선 후 불법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저해해온 망경동 옛 철길에 소망의 거리가 조성됨으로써, 그동안 기반시설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된 구도심의 자발적 재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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