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아라리가족성상담소(소장 이미자)는 8일 정선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젠더폭력 추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유엔(UN)이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젠더폭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미자 아라리가족성상담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편견과 차별, 폭력과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이웃이 많다”며 “여성과 남성의 성을 떠나 우리 이웃이라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리가족성상담소는 지난 2013년 문을 열었으며 성폭력 피해자, 피해자 가족 상담, 치료 회복 및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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