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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 유세 달라진 분위기 “승리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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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 유세 달라진 분위기 “승리 예감”

이재명 ‘경북 도민의 노래’ 열창...열렬한 환호에 당선 기대감 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선 본 투표 일을 이틀 앞두고 지난 7일 대구를 방문했다. 특히 전통적인 보수 지역의 색깔을 잊어버릴 만큼 수많은 인파와 더불어 환호가 넘쳐 흘렀으며, 이에 화답하듯 이 후보는 어릴 적 배웠던 노래라며 ‘경북도민의 노래’까지 열창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구 두류공원 내 2.28 기념탑 앞에서 TK지역 민주당 첫 대선 후보이자 TK의 아들을 강조하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어릴 때 배웠던 노래라며 ‘경북도민의 노래’를 열창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일부 지역민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하필 외진 곳에 자리를 잡아 우리 시도민 여러분 오시기 어렵게 한 것 같은데 시내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일 자리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과 더불어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실제 이날 모인 인파는 상당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다. 분위기 또한 한층 더 뜨거웠다. 특히 연일 비판만 쏟아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는 대조 되는 분위기가 흘러나왔다.

웃음소리가 넘치며 여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 후보는 “제가 학교 종이 땡땡땡 말고 두 번째 배운 노래가 ‘경북 도민의 노래’다”며 “조회할 때마다, 운동회 때마다, 학교 행사 있을 때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와 머리에 새겨져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이 경북에서 자라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경북 도민의 노래 열창 이후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이 후보는 “정치는 국민들에게 행복을 줘야 한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우리 국민들은 준비되어 있고, 국가에 협력하고 잘 따라줘 우리가 세계 10대 경제국가, 민주국가로 성장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나라만 잘살고 덩치만 커질 것이 아니라 노동자, 지방, 여성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리더가 능력이 있어야 한다. 아무나 막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리더의 무능은 공동체를 망치는 죄악이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좋은 정책도 상대가 먼저 하면 하지 않는다. 아니 정책에 저작권이 있나? 홍준표 전 후보의 대구경북 5개 정책도 다 이어서 하겠다고 전 약속 드렸다”며 “편 가르지 않아야 한다. 통합의 정치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덧붙이며 통합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유능한 후보가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이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위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 그것을 믿는다”라며 “부탁하나 드린다. 마지막까지 (주위를)설득해 저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에 모인 수많은 지지자들은 "느낌이 달랐다", "지금까지 이런 후보는 없었다", "당선을 위해 한발 더 뛰겠다"는 등 대선 승리를 향한 긍정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7일 대구시 두류공원 내 2.28 기념탑 앞에서 열린 '대구경북 대전환!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대구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며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7일 대구시 두류공원 내 2.28 기념탑 앞에서 열린 '대구경북 대전환!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대구 유세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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