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올해 해양수산보조사업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말 ‘어업인과 함께하는 행복공간 바다조성’이라는 슬로건으로 26개 사업, 29억여 원의 해양수산보조사업자를 심의,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수산업 활성화, 수산 자원량 확충과 서식환경 조성, 어업질서 확립과 어업경영 개선, 친환경적 연안, 어촌 정주기반 조성, 해양레저시설 확충 등이다.
시는 먼저 수산자원의 자연 서식량 증가와 생산력 회복을 통한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양식어장정화, 마을앞바다 소득원 조성, 패각 친환경 처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수산물 가공 · 수출업체 경영 개선 및 어선 노후 기관 · 장비 교체 및 안전설비 구축으로 해난사고 예방과 함께 어업인 재산과 생명을 보호한다.
사천바다 · 청경해 · QC 등 지역 수산물 브랜드 대외 인지도 제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연안환경 개선 및 친환경적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한 생태적 가치 증진 및 해양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보조사업 외에도 연안정비사업, 어촌뉴딜 300 사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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