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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영천강 관광캐릭터 ‘하모’ 공공 미술품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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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영천강 관광캐릭터 ‘하모’ 공공 미술품 철거

“하모. 다 잘 될거야” 대형풍선 형태 천 노후 등 문제로  

상대방의 물음이나 제안에 적극적으로 긍정하거나 찬성하는 뜻으로 대답할 때 사용하는 경상도 방언 ‘하모’.

진주시는 지난 4일 지난해 10월부터 영천강에 전시해오던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 공공미술 전시품을 철거했다.

영천강의 하모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모 ! 다 잘 될거야’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로하기 위해 전시됐다.

▲하모 캐릭터. ⓒ진주시

하모 캐릭터는 당초 철거계획과 달리 올해 설 연휴 귀성객과 영천강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인기를 얻자 2월말까지 연장해 전시됐다.

하모는 공공미술 전시품 재질의 특성상 대형 풍선 형태로 제작돼 바람을 불어넣어 형태를 유지해왔다.

그동안 하모는 강한 햇빛과 비바람 등으로 노후되어, 세 번의 수선을 거쳐 전시돼 왔다. 그러나 천의 노후로 인한 형체 유지능력 저하, 탈색 등의 문제로 이날 철거됐다.

하모는 지난 1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유튜브, SNS 홍보 등을 통해 진주시를 홍보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캐릭터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 업체들의 수익사업을 위해 하모 캐릭터 사용 허가 사업을 진행해 현재 30건이 신청 접수됐으며, 27건은 승인이 나 하모 관련 굿즈를 판매 중에 있다.

진주시는“하모를 사랑하는 분들이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진주시 관광 홍보를 위한 향후 전시 및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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