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올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 착수

코로나19 피해기업 극복 지원 위해 선정 시 가점 부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에 나선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2022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운송 및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진주분원. ⓒ진주분원

KTL은 2009년부터 해당사업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스포츠용품 분야 196개 중소·벤처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391여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왔다.

이 사업은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업체당 인증 개수 제한 없이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극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용품 관련 국내외 계약 취소 등 피해기업 등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KTL 김정환 K마크인증센터장은 ‶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등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해외인증 획득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또는 KTL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공식 접수사이트인 스포츠산업지원에 오는 3월 2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