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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선출 단일화 기구 연합 가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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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선출 단일화 기구 연합 가속도 낸다

‘미래교육22’ 21일 ‘나라사랑 연합회’,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 와도 협력

‘미래교육22’와 ‘나라사랑 연합회’,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가 경남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기구 간 단일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미래교육22’는 경철수 ‘나라사랑 연합회‘ 대표와 서성근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 대표와 함께 나라사랑 연합회 본부 사무실에서 보수 교육감 후보 선출을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서는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해, 경남 보수교육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단일화 과정과 단일화 후 선거를 대비하고 나아가 당선을 위해 최대한 준비와 협조를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선 '미래교육22'와 ‘나라사랑 연합회’,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간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프레시안(서용찬)

‘미래교육22‘ 김태양 상임대표는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힘든 길을 함께 하시겠다는 경철수 나라사랑 연합회 대표님과 서성근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 대표님의 굳은 약속에 더없이 기쁘고 힘이 된다. 현 교육감이 지난 8년 간 펼쳐온 교육현장은 교육의 목적과 한 없이 동떨어진 행태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교육감을 보수 후보로 교체해서 정상적인 교육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철수 나라사랑 연합회 대표는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교육감 교체도 함께 이뤄야 하는 목표다. 반드시 정권교체에 따라 보수 교육감으로 교체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22‘와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와 협력해서 교육이 제 자리를 찾는데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성근 바른가치실천 운동본부 대표는 “현 정권 5년 동안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심정으로 살아왔다. 상식에 어긋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아왔다. 이제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다시 돌려놔야 한다. 정권 교체와 경남교육감 교체는 역사의 사명으로 인식하고 ‘미래교육22’와 ‘나라사랑 연합회’와 함께 교육감 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 간의 통합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래교육22’는 지난 10일 경남 보수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식 출범했다. 경남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교육감을 거세게 비판하면서 무너져 버린 교육현장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출범 10일 만에 경남도내 각 학교별 관련 관계자들과 단체, 뿐만 아니라 우파 사회단체까지 연합 함으로써 ‘미래교육22’ 기구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교육22’는 앞서 지난 18일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와 경남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구 간 협약에 서명한 바 있다.

한편 오는 6월 1일 경남도 교육감 선거전에는 보수 교육감 후보로 나선 김상권(65)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65) 전 창원대 총장, 김명용(59) 창원대 교수, 허기도(69) 전 경남도의회 의장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단일화 후보와 3선 도전에 나서는 박종훈(61) 현 교육감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겨루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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